싱어송라이터 유재환, 16㎏ 감량···"다이어트도 효도"

2019-06-11     뉴시스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30) 몸무게가 104㎏에서 88㎏로 줄었다. 

유재환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살이 빠진 사진과 함께 '104㎏→ 88㎏'이라는 글을 올렸다.   

"진짜 오랜만에 80킬로대 진입했는데 아 몸이가볍다!"며 "건강해져서 너무 행복하다. 어머니가 너무 좋아하셔서 행복해다"고 밝혔다. 

 "분명 예쁜 아들 낳아줬을텐데 내가 너무 막 써먹었다 사랑해! 엄마도 어서 빨리 건강 찾아달라"고 청했다.  

"여러분 다이어트가 효도가 될 수도 있다. 수많은 다이어터 화이팅!!"이라고 덧붙였다.

감량 최종 목표는 70㎏이다. 유재환은 "지금 이 속도라면 8~9월 즈음엔 70㎏이 되어 있을 것"이라며 "정말 모든 분들 진심으로 온맘 다해 감사하다. 아침부터 수많은 응원에 너무 감동받았다"고 인사했다.   

유재환은 4월부터 다양한 질병으로 인한 건강악화로 몸무게를 줄이기 시작했다.당시 방송을 통해 유재환은 통풍, 허리디스크, 공황장애, 역류성 식도염, 과민성 대장증후군, 우울증, 고혈압, 고지혈증, 두통, 무릎 통증 등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