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대타로 나와 1안타···타율 0.141

2019-06-13     뉴시스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대타로 나와 안타를 때려냈다. 

 1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대타로 출전해 1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133에서 0.141로 올랐다. 

팀이 4-7로 끌려가던 8회초 선두 타자 콜린 모란 타석에서 대타로 섰다. 애틀랜타 세 번째 투수 A J 민터를 상대한 강정호는 초구 96.7마일(약 155.6㎞)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터뜨리며 출루했다. 후속 멜키 카브레라의 3루 땅볼에 아웃돼 득점은 하지 못했다.  

강정호는 8회말 3루수로 투입됐다.  

그러나 더 이상 타석 기회가 돌아오지 않고 경기가 끝났다. 

한편, 9회초 강우 콜드가 선언되며 피츠버그는 5-7로 졌다. 5연패에 빠진 피츠버그는 시즌 36패(30승)째를 당했다. 애틀랜타는 시즌 38승(29패)째를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