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XXX' '서훈 XX' 고검 뒷문에 욕설…낙서범 체포

서초구 서울고검 뒷문 외벽에 스프레이

2024-04-11     뉴시스

박선정 전재훈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하루 뒤인 11일 서울 고등검찰청 뒤편 출입구 외벽에 스프레이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서훈 전 국가정보원장에 대한 욕설을 적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오후1시30분께 서울 서초구 소재 서울고검 건물 외벽에 욕설을 적은 혐의로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검은색 스프레이로 건물 외벽에 '문재인 XXX, 서훈 XX' 등의 욕설을 적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으며, 어떤 혐의를 적용할지 검토 중"이라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