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원희룡 낙선인사도 동행…"의리 있네"

2024-04-12     뉴시스

황진현 인턴 기자 = 12일 오전 인천지하철 1호선 임학역 개찰구 앞에서 원희룡 전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와 이천수 후원회장이 출근길 시민들에게 ‘낙선인사’를 전했다.

원 전 후보는 유세 기간 내내 함께한 이천수 후원회장과 ‘감사합니다’ 피켓을 들고 고개를 숙이며 감사인사를 하고 손을 건네 시민들과 악수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원희룡 TV’에서 ‘감사합니다. 늘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낙선인사를 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원 전 후보는 인천 계양을 선거구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했다. 그는 4만616표(45.45%)를 얻어 4만8365표(54.12%)를 얻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7749표(8.67%)차이로 낙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