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건아 21점' 한국농구, 이란 꺾고 존스컵 3연승

2019-07-15     뉴시스
22일

한국 남자농구가 제41회 윌리엄 존스컵에서 중동의 강호 이란을 꺾고 3연승을 달렸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4일 대만 장화시 장화현립체육관에서 벌어진 이란과의 대회 3차전에서 라건아(현대모비스)의 골밑 활약을 앞세워 83-79로 승리했다.

앞서 요르단과 대만 백팀을 꺾은 한국은 3연승을 달렸다.

라건아가 21점 9리바운드로 골밑을 굳건히 지켰다. 외곽에서는 이대성(현대모비스)이 18점 5어시스트 4스틸, 허훈(kt)이 14점 4어시스트를 지원했다.

이번 자유계약(FA) 시장에서 12억7900만원을 받아 역대 최고 보수를 찍은 김종규(DB)는 10점을 기록했다.

이란은 이번 대회에 23세 이하 선수들을 내보냈다.

한국은 15일 인도네시아와 4차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