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국가대표 등 대규모 전지훈련팀 보은서 담금질

선수·지도자 등 216명 17일간 전지훈련

2019-07-29     뉴시스
충북

우리나라 육상 꿈나무와 청소년 대표선수, 국가 대표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충북 보은군을 다시 찾는다. 
 
보은군에 따르면 29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선수와 지도자 등 216명(육상 꿈나무 대표선수 142명, 청소년 대표선수 38명, 국가대표선수 36명)으로 구성한 전지훈련팀이 보은군 속리산면 일원과 공설운동장 등지에서 전지훈련을 한다. 
 
이번 전지훈련은 대한육상연맹 신인발굴위원회(위원장 김만호) 주관으로 진행한다. 참가 선수들은 30일 보은군청 대회의실에서 입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간다. 
 
다음 달 1일에는 해외 우수 지도자 5명을 초청해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세미나도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육상 단거리 사쿠마 카즈히코(일본), 도약 제레미피셔(미국), 투척 장방홍(중국), 투척 홍유엔찌엔(중국), 체력 담정측(중국) 등이 참석한다. 
 
방태석 보은군 스포츠사업단장은 “본격적인 하계 전지훈련 기간을 맞아 전지훈련 팀이 몰려오기 시작하면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라며 “보은군을 찾은 선수들을 보면 흐믓하고 감사하다”라고 했다. 
 
이어 “전지훈련 선수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