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애니 '레드슈즈' 개봉 22일만에 관객 70만명↑

2019-08-16     뉴시스

한국 애니메이션 '레드슈즈'가 개봉 22일 만에 70만 관객을 모았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레드슈즈'는 15일 누적관객 70만명을 넘겼다.

배급사 NEW는 "올해 개봉한 한국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작 타이틀을 목전에 두고 있다. '마이펫의 이중생활2'(감독 크리스 리노드) '앵그리 버드2: 독수리 왕국의 침공'(감독 서럽 밴 오먼) 등 여름방학을 겨냥해 개봉한 쟁쟁한 경쟁작들 사이에서 이뤄낸 성과라 의미를 더한다"고 밝혔다.

주인공 공주의 별칭이기도 한 애니메이션 '레드 슈즈'는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애니메이션 '원더풀 데이즈'(2003)의 컴퓨터 그래픽을 맡은 홍성호(53) 감독이 각본을 쓰고 연출도 했다. 할리우드 톱스타 클로이 머레츠(22), 영국 배우 샘 클라플린(33) 등이 목소리 연기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