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PS 선발 랭킹 3위···류현진은 2선발 예상"

"최강 선발진 휴스턴, 2위는 워싱턴" 美CBS 전망

2019-10-02     뉴시스
LA

미국 CBS 스포츠가 포스트시즌에 나서는 10개 팀의 선발진을 평가했다. 류현진(32·LA 다저스)이 속한 LA 다저스는 3위에 올랐다.

CBS스포츠는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선발 로테이션을 워커 뷸러, 류현진, 클레이튼 커쇼, 리치 힐로 예측하며 류현진을 2선발로 전망했다.

매체는 "다저스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잠재력이 있는 선발 투수들을 보유하고 있고, 그들은 정규시즌 뛰어난 선발 평균자책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4명의 선발만 있으면 되고, 나머지 선발 투수들은 불펜로 등판할 수 있다. 뷸러와 류현진이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준 다저스타디움에서 나서면, 커쇼를 (원정 경기인) 3차전에 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올 시즌 14승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했다. 홈 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서는 10승1패 평균자책점 1.93으로 더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