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희 통상본부장, RCEP 장관회의 참석…"연내 타결에 집중"

12일 태국 방콕서 RCEP 제9차 회기간 장관회의 개최

2019-10-10     뉴시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제9차 회기간 장관회의가 오는 12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날 산업부에 따르면 우리 측은 이번 회의에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을 포함한 약 20여명의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이번 장관회의는 연내 RCEP 타결을 위해 잔여 쟁점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여국들은 상품과 서비스, 투자 등에 대한 시장 개방 협상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전자상거래와 원산지 등 주요 규범 분야에서 잔여 쟁점 해결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 관계자는 "협정문의 잔여 쟁점 해소를 위해 유연성을 발휘하는 등 연내 타결에 적극 기여하는 방향으로 협상에 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