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 반 산트 감독 "BTS 지민과 작업해 보고파"

2019-10-25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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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구스 반 산트 감독이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산트 감독은 23일(현지시간) 공개된 영국의 패션 잡지 i-D와의 인터뷰에서 같이 일해보고 싶은 배우로 지민을 꼽았다.

그는 "가끔 제가 좋아하는 평화로운 느낌을 가진 사람들을 보게 된다. 배우는 아니지만 지금 저에게 그런 사람이 지민이다. 지민을 정말 찍어보고 싶으나 아마도 미래의 일이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구스 반 산트 감독은 감정이나 풍경을 담담하게 잡아내는 롱테이크로 유명하다. 안정감 있는 스토리 텔링과 감정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그의 대표작은 맷 데이먼, 벤 애플렉 주연의 '굿 윌 헌팅'(1997)이며, 2003년 작 '엘리펀트'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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