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허훈, KBL 데뷔 첫 라운드 MVP 선정

2019-11-06     뉴시스
KT

프로농구 부산 KT의 허훈이 데뷔 후 처음으로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남자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5일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1라운드 MVP 투표에서 허훈이 총 88표 중 51표를 받아 김종규(DB)를 따돌리고 수상했다고 전했다.

허훈은 1라운드 9경기에서 평균 32분17초를 소화하며 평균 18.2득점(국내 1위), 6.2어시스트(전체 1위), 3.8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지난달 19일과 20일에는 연속으로 32점, 21점을 올렸고, 특히 20일 경기에서는 3점슛을 9개 연속으로 꽂았다.

2017~2018시즌 전체 1순위로 데뷔해 프로 세 번째 시즌을 치르는 허훈이 라운드 MVP를 받은 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