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산드라 블록, 넷플릭스 '언포기븐' 주인공 확정

2019-11-07     뉴시스
할리우드

할리우드 영화배우 산드라 블록(55)이 다시 넷플릭스 영화로 돌아온다. 

CNN은 5일(현지시간) "블록이 자신이 출연한 넷플릭스 영화 '버드 박스'(2018)가 흥행에 성공하자 넷플릭스 장편영화 '언포기븐(Unforgiven)'의 주인공으로 출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언포기븐'은 2009년 영국에서 방송된 동명의 TV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영화다. 이 드라마는 시즌3으로 구성된 연속극으로 2009년 1월 영국 방송사 ITV와 UTV에서 처음으로 방송한 뒤 2012년에 STV에서 방송했다.

이 드라마의 여자 주인공 '루스 슬래터'는 십 대 때 경찰관 2명을 살해해 수감됐다가 나중에 풀려나 제2의 삶을 살아가려 하지만, 사회가 자신을 거부해 힘들어하는 이야기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2015)을 연출한 미국 영화감독 크리스토퍼 매쿼리(51)가 이 영화의 각색을 맡았다. 독일 여성 감독 노라 핑샤이트(36)가 메가폰을 잡는다.
 
매쿼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이 영화에 대해 "가장 소중한 작품"이라며 "이 작품의 각색을 맡아서 영광"이라고 밝혔다. 이어 "거의 10년 전에 시나리오 초고를 써놓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