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낭만카페 35선 가이드북' 제작

관광안내소와 부산관광공사, 지자체 등에 배포

2019-11-12     강수련 기자

글로벌 관광 트렌드에 발 맞춰 부산만의 매력을 담은 카페투어 가이드북이 제작됐다.

부산시는 총 3장으로 구성된 '낭만카페 35선 가이드북'을 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1장에는 35곳의 카페들의 주소와 운영 시간,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 기본 정보를 제공한다. 2장에서는 카페 근처의 숨은 인기 명소들을 구·군별로 정리해 소개하며, 3장은 카페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마별 여행지로 구성했다. 부산 대표 맛집 정보를 수록한 깜짝 부록도 있다.

시가 선정한 35곳의 카페는 ▲기장군 '웨이브온 커피' '비치다' '아데초이' '헤이든' ▲해운대구 '포트1902' '엣지993' ▲수영구 '오후의 홍차·라운지' '더박스' ▲남구 '딜라잇식스' '카페 이:정원' ▲동구 '문화공감수정' '카페초량1941' ▲중구 '노티스' '바우노바 백산점' '레귤러하우스' ▲영도구 '카린 영도 플레이스' '신기산업' '젬스톤' ▲사하구 '소울레터커피컴퍼니' ▲사상구 '비상' ▲강서구 '포레스트3002' '몽도르카페' ▲서구 'TCC' '빈스톡' ▲부산진구 '빈티지38' '비포선셋' '오월생' '유월커피' ▲연제구 '고래커피' ▲동래구 '아트케이갤러리 카페' 'the CAFE 그린내' '어반플로우' ▲북구 '루왁' ▲금정구 '모모스커피' '티원'이 선정됐다.

가이드북은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제작돼 관광안내소와 부산관광공사, 지자체 등에 배포된다.

시는 향후 카페 팸투어를 진행하고, 유튜버 등과 연계한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