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항에 100㎿급 초대형 태양광 발전단지 구축

2019-12-03     강수련 기자
부산

부산신항에 물류창고 지붕을 활용한 100㎿급 초대형 태양광 발전단지가 구축된다.

이는 한국남부발전과 부산항만공사가 지난 10월 체결한 '부산신항 태양광 발전사업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양 기관은 최근 부산항만공사 신항사업소에서 입주업체 27개사를 대상으로 관련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협약에 따라 남부발전은 1단계로 내년 6월까지 신항 웅동배후단지에 30급 태양광 발전단지 착공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이달 중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2월까지 인허가 절차에 들어간다.

이어 단계별로 나머지 웅동단지와 북·남·서 컨테이너 단지로 확대해 2022년까지 모두 100급 태양광 발전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부산항만공사는 용지 임대 협의와 인허가 취득 문제 등을 지원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