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별 4쿼터 12점' 삼성생명, 7연패 탈출

2019-12-20     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7연패의 깊은 늪에서 탈출했다.

삼성생명은 1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9~2020 하나원큐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부상에서 돌아온 김한별의 활약을 앞세워 76–70으로 승리했다.

깊었던 7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생명은 4승(8패)째를 신고하면서 부천 KEB하나은행과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신한은행(5승7패)은 3연패에 빠졌다.

부상에서 돌아온 김한별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16점 5어시스트 6리바운드로 승리의 중심에 섰다. 특히 4쿼터에서 4개를 모두 터뜨렸다. 배혜윤도 16점을 지원했다.

이밖에 양인영(12점), 이주연(11점), 박하나(10점)도 두 자릿수 점수를 지원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신한은행은 부상으로 데뷔를 미뤘던 엘레나 스미스가 28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패배로 웃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