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2.7초 남기고 삼성생명에 운 좋게 역전승

2019-12-31     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상대로 운 좋게 역전승을 거뒀다.

KB국민은행은 3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9~2020 하나원큐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종료 2.7초를 남기고 쏜튼의 자유투로 68-67 역전승을 거뒀다.

66-67로 뒤지던 4쿼터 종료 2.7초를 남기고 쏜튼이 자유투를 얻어 모두 성공, 역전에 성공했다. 김한별에 반칙에 따른 자유투이지만 휘슬이 애매했다.

2위 KB국민은행(11승5패)은 3연패에서 탈출했다. 공동 5위였던 삼성생명(5승11패)은 최하위로 내려갔다.

KB국민은행의 베테랑 강아정이 3점슛 5개를 포함해 17점을 올렸고, 최희진은 10점을 지원했다. 결승골의 주인공 쏜튼은 18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삼성생명의 김한별은 14점 15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지만 패배로 웃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