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으로 김학범호 합류 못한 이강인, 소속팀 훈련 복귀

2020-01-02     뉴시스
발렌시아

허벅지 부상 회복으로 김학범호 합류가 불발된 이강인(19·발렌시아)이 소속팀 훈련에 복귀했다.

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는 1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2019년 마지막 훈련에 참가한 이강인의 모습을 소개했다.

이강인은 지난해 11월 말 왼 허벅지 부상을 입어 재활에 집중했다. 국내에도 들어와 회복을 위해 힘썼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도쿄올림픽 티켓이 걸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을 앞두고 이강인의 합류를 기대했으나 부상으로 오지 못했다. 대회는 1월8일부터 태국 방콕에서 열린다.

이강인은 이날 가벼운 러닝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복귀 시기는 미정이다. 스페인 언론들은 이달 중순 이후에나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발렌시아는 19일 마요르카, 26일 FC바르셀로나와 리그 경기를 치른다. 그라운드 복귀는 늦어질 경우, 다음달로 넘어갈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