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박준규 라이엇 게임즈 한국대표 별세

2020-01-09     뉴시스

라이엇 게임즈는 박준규 한국 대표가 지병으로 사망했다고 9일 발표했다.

박준규 대표가 사망한 원인은 간암으로 알려졌다.

박 대표는 KPMG, CJ E&M 글로벌 사업팀을 거쳐 2014년 라이엇 게임즈에 합류했다. 특히 지난해 1월 1일 한국 대표로 취임해 '리그 오브 레전드(LoL)' 서비스와 e스포츠, 각종 신작 공개 등을 주도했다.

그는 지난해 간암이 발병해 계속 투병 중이었으며, 2019년 말까지 업무 책임을 다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엇 게임즈는 "박준규 대표가 건강 악화로 별세함에 따라 대표이사직을 퇴임했다"며 "이 외 사항은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며, 발인은 오는 1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