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LPGA 루키 전지원 후원 협약식 개최

2020-01-10     뉴시스
전지원(왼쪽)과

 KB금융그룹이 미국프로골프(LPGA)에 도전하는 전지원을 후원한다.

 KB금융그룹은 9일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에서 전지원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대구에서 자란 후 호주와 미국에서 고등학교와 대학 생활을 보낸 전지원은 아마추어 시절이던 2017년 미국 주니어 대학 NJCA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2018년에는 미국 US 아마추어챔피언십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지난 2년 간 한국선수 중 세계 아마추어 랭킹(3위)이 가장 높은 골프 유망주이다.

전지원은 지난해 11월 LPGA투어 프로테스트 최종전인 Q시리즈에서 신인 중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투어 풀 시드(전경기 출전권)를 확보했다.
  
KB금융그룹은 "전지원 선수는 KB금융그룹에 어울리는 도전 정신과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있으며, 훌륭한 인성과 성실함도 겸비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전지원 선수가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열심히 훈련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지원은 “KB금융이 저의 가능성을 믿고 함께 한다는 것에 가슴 벅차고 기쁘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B금융처럼 대한민국 대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B금융그룹은은 박인비, 전인지, 안송이, 오지현에 이어 전지원까지 총 5명의 프로골퍼를 후원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