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시총, 1조달러 돌파…美기업 역사상 4번째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아마존에 이어

2020-01-17     뉴시스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이 미국 기업 역사상 4번째로 시총 1조달러를 기록한 기업이 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 CNBC 등은 16일(현지시간) 아마존 시총이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1조 달러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애플과 아마존은 지난 2018년 여름,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4월 시총 1조달러를 기록한 바있다.

알파벳 주가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전일대비 0.8% 상승한 1450.15달러에 마감했다. 이에 따라 시총이 이날 하루에만 80억 달러가 증가해 총 시총이 1조 달러를 기록하게 된 것.
 
16일 현재 시총이 1조 달러를 넘어선 기업은 알파벳을 제외하고 애플과 마이크로 소프트이다. 애플 시총은 1조3800억달러, 마이크로소프트는 1조2700억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