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이강인, 부상 털고 두 달 만에 복귀

팀은 마요르카에 1-4 대패

2020-01-20     뉴시스
발렌시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에서 뛰는 이강인이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

이강인은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레아레스주 이베로스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요르카와의 원정 경기에 후반 16분 교체 출전했다.

이강인이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해 11월28일 첼시와의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이후 두 달 여 만이다.

당시 왼쪽 허벅지를 다친 이강인은 그동안 재활에 매진했다.

이강인은 30분 가량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이렇다 할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 다니 파레호의 경고 누적 퇴장으로 팀이 수적 열세에 몰려있어 반전을 노릴 상황도 아니었다.

발렌시아는 전반에만 3골을 내주는 등 부진한 경기력으로 1-4 대패를 당했다. 승점 31(8승7무5패)로 7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