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도망친 여자' 봄 개봉 확정...홍상수 24번째 영화

2020-01-31     뉴시스
홍상수

 홍상수 감독이 연인인 배우 김민희와 7번째 호흡을 맞춘 영화 '도망친 여자'가 올 봄 관객을 만난다.

영화제작 전원사는 "홍상수 감독의 신작 '도망친 여자'가 올 봄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홍 감독의 24번째 장편 영화 '도망친 여자'는 김민희가 주연을 맡았다. 서영화, 송선미, 김새벽, 권해효 등이 함께 했다.

'감희'(김민희)가 남편이 출장 간 사이 세 명의 옛 친구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한편 '도망친 여자'는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도 공식 초청됐다. '밤과 낮'(2008),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2013), '밤의 해변에서 혼자'(2017)에 이어 네 번째로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