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올 1분기 '2차 중견기업 성장촉진 기본계획' 마련"

다음달까지 중견기업 업종별 간담회 진행

2020-02-01     뉴시스
세종시

산업통상자원부는 중견기업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5년 단위 종합계획인 '제2차 중견기업 성장촉진 기본계획'을 올해 1분기까지 마련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서울 마포구 중견기업연합회에서 열린 '중견기업 정책 설명회'에서 이런 계획을 발표했다. 다음 달까지 중견기업 업종별 간담회를 열어 중견기업특별법에 업계의 의견을 충실히 담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월드클래스 300, 중견기업 수출바우처, 한·독소재부품기술협력센터 등 중견기업 전용 지원 사업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올해 경제정책방향에 포함된 4조5000억원 규모 설비투자 촉진 특별 금융지원 프로그램과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대책에 대한 설명도 진행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중견기업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혁신 성장을 견인하는 우리 경제의 허리"라며 "올해는 중견기업의 향후 10년의 성과를 좌우할 중요한 시기"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