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노래' 지코, 콘서트 연기···신종 코로나 탓

2020-02-11     뉴시스
지코

'아무노래' 댄스 챌린지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래퍼 겸 프로듀서 지코(ZICO)가 콘서트를 연기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 우려 때문이다.

 10일 지코 소속사 KOZ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코가 22, 23일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 예정이었던 두 번째 단독 콘서트 '킹 오브 더 정글 - 웨더 체인저(King of the Zungle - WEATHER CHANGER)'가 미뤄졌다.

KOZ는 "당사는 공연의 관람객 및 스태프들의 건강이 최우선이라 생각돼 현재 확산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추가 피해를 방지하고자 본 공연을 잠정적으로 연기하게 됐다"고 전했다.

추후 열 콘서트 일정은 KOZ의 공식 소셜 미디어 및 예매처를 통해 재공지될 예정이다. 최근 신종 코로나 확산 위험 때문에 지코 외에도 위너, 악뮤 등 가수들의 콘서트가 잇따라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