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 뿐만 아니라 미각장애를 동반 하는 후각장애

2020-02-14     이명진 기자

후각장애는 완전히 후각이 상실된 후각소실, 정상보다 감소한 후각감퇴와 다른 장애로 이상후각, 착후각, 환후각 등이 있다.

후각장애는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첫번째가 전도 장애로 이는 비강의 흐름을 막아 후각 분자가 신경까지 도달하지 못해서 나타나며 두번째는 감각신경성 장애로 후각 점막이 손상되거나 후각 신경이상으로 발생될 수 있다.

비강내 염증이나 부비동염, 상기도 감염, 머리의 외상, 고령, 다른 외부자극에 의한 경우가 있다.

후각 장애는 냄새 뿐만 아니라 미각장애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후각만 감속되는 경우 외에 냄새 분자의 감지 후 잘못 인지하는 경우나 냄새 분자가 없는데 냄새가 난다고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후각 장애는 호전 가능하며 특히 전도성 장애는 대부분의 경우에서 증상의 호전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상기도 감염에 의한 경우 예후가 가장 안 좋은 것으로 되어 있다.

후각 전도로의 이상에 의한 장애는 수술적인 치료로 호전이 가능한 경우가 있을 수 있으나 후각 장애의 많은 경우에서 비강내 스프레이나 약물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