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해트트릭' PSG, 리옹 꺾고 프랑스 FA컵 결승행

PSG 2년 만에 프랑스컵 우승 도전

2020-03-06     뉴시스
음바페가

킬리안 음바페의 해트트릭을 앞세운 파리 생제르맹(PSG)이 프랑스 FA컵(쿠프 드 프랑스) 결승에 진출했다.

PSG는 5일(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의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프랑스 FA컵 4강 올림피크 리옹 원정 경기서 5-1 대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6년 연속 결승에 오른 PSG는 생테티엔과 스타드 렌의 준결승전 승자와 대회 우승을 다투게 됐다.

프랑스 FA컵 통산 최다 우승 기록(12회)을 보유한 PSG는 지난 시즌 결승에서 렌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PSG는 전반 11분 리옹의 마르탱 테리에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그러나 이후 5골을 몰아치며 승부를 뒤집었다.

음바페가

반격에 나선 PSG는 전반 14분 음바페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7분에는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역전했고, 후반 25분 음바페와 후반 38분 사라비아의 추가골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PSG는 후반 추가시간 해트트릭을 자축하는 음바페의 쐐기골로 5-1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