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감독·강동원 '반도' 해외 포스터 공개...올 여름 개봉

2020-03-13     뉴시스
영화

 영화 '반도'가 세계 각국의 론칭 포스터를 12일 공개했다.

배급사 NEW는 "올 여름 개봉하는 '반도'가 북미, 홍콩, 대만, 남미, 브라질, 프랑스, 말레이시아 등 해외 포스터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천만영화 '부산행'(2016)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다. '부산행' 이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런칭 포스터에 외신들은 호평을 쏟아냈다.

"우리가 기대했던 것만큼 폐허가 된 이미지를 제대로 선보였다"(Lad Bible), "'부산행' 감독은 기차에서 좀비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을 흥분시켰다. 그의 또 다른 좀비 영화가 개봉할 예정이라 기쁘다"(Birth Movies Death), "'부산행'과 시너지를 낼 '반도'를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한다"(Empire Online)며 주목했다.

배우 강동원, 이정현, 권해효, 김민재, 구교환, 김도윤, 이레, 이예원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