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규, 고(故) 김현식으로…차기작 '너와 나의 계절'

'걸캅스' 정다원 감독의 첫 음악영화

2020-03-30     뉴시스

배우 진선규가 가수 고(故) 김현식으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29일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진선규는 정다원 감독의 '너와 나의 계절'에서 김현식 역할을 맡는다.

'너와 나의 계절'은 영화 '걸캅스'를 연출한 정 감독의 첫 번째 음악영화다. 영화사 비단길이 제작을 맡았다. 오는 8월께 크랭크인한다.

진선규가 연기할 가수 김현식은 한국의 음유시인이라 불리는 인물이다. 1980년 데뷔해 활발한 행동을 벌이다 1990년 서른셋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가 발표한 '내 사랑 내 곁에', '비처럼 음악처럼', '사랑했어요' 등은 현재까지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