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3'도 코로나에 멈췄다...촬영 무기한 연기

2020-04-02     뉴시스

 영화 '스파이더맨 3' 촬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무기한 연기됐다.

31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코믹북닷컴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3' 촬영이 오는 7월부터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제작 일정이 연기됐다.

이에 따라 2021년 7월 16일로 예정된 개봉 일정도 미뤄질 가능성이 크다.

또한 '스파이더맨 3'의 촬영 중단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가 준비하는 영화들의 개봉 일정 전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MCU 영화들은 하나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만큼, 한 작품의 일정이 지연되면 다른 작품 역시 도미노처럼 지연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