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것과 몸매에 대한 잘못된 생각으로 심하게 살을 빼는 식사장애

2020-04-06     최민규 기자

비만에 대한 잘못된 생각 때문에 굶거나, 폭식하고 토하거나, 심하게 살을 빼서 문제를 만드는 병이 식사장애다. 식습관의 급격한 변화는 정신적 스트레스의 신호일 수 있으며 스트레스가 많은 가정 환경이 위험요인 이다. 

 

음식먹기를 거부하는 것은 유아들이 자신의 독립성을 주장하는 방법이기도 하므로 정상적으로 발육하고 체중이 증가하고 있다면 큰 문제는 아니다. 조금 큰 아이들의 거식증은 정서적 스트레스에 의해 잘생하며, 특히 여성에게 아주 심하게 나타나면 신경성 식욕부진의 신호일 수 있다. 

식욕부진은 아이가 아플 때나 때로는 두려움을 느낄 때 생길 수도 있다. 취학 아동의 1/4 정도가 편식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편식이 너무 심하지 않다면 이로 인해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드물다.

이식증은 음식이 아닌 흙이나 석탄 혹은 분필 같은 물질을 먹는 습관으로 페인트를 핥거나 먹는다면 심한 납 중독에 빠질 수 있다. 이식증은 다른 행동장애가 있는 아이들에게서 잘 나타나며 아이가 철분 같은 영양소가 결핍된 상태일 수 있다.어떤 아이는 소외감이나 불안감을 먹는 것으로 해소하려고 한다. 

만약 아이가 잘 먹으려 하지 않으면 조금씩 먹인다. 그렇게 하면 항상 한 그릇씩 더 먹일 수 있다. 또 식사 증에 과자나 음료를 주지 않는다. 식욕을 돋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음식을 만들어준다. 가령 샌드위치를 자를 때는 예쁜 모양으로 자르고 접시에 과일과 채소를 이용하여 '예술 작품'을 만든다. 먹지 않겠다고 한 음식은 계속 권하지 않는다. 1~2주 동안 메뉴에서 그 음식은 뺀다. 먹는 동안 아이의 마음을 끄는 장난감이나 텔리비젼 시청등을피한다.

하지만 아이의 체중이 늘지 않거나 이식증을 갖고 있다면 읫의사와 상담을 해야 한다. 그리고 편안하게 식사하도록 하고, 먹으라고 강요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