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부부의 세계' 7회부터 15세 관람가로 편성

2020-04-08     뉴시스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7회부터 15세 이상 시청이 가능해 졌다.

JTBC 관계자는 "'부부의 세계' 7·8회가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고 7일 전했다.

3월 27일 처음 방송된 '부부의 세계'는 1~6회까지 19세 이상 관람가 등급으로 편성됐다. 4일 4회까지 방송됐다. JTBC 관계자는 지난달 23일 19금 편성에 대해 '부부의 세계'를 현실적으로 그려내기 위한 선택이며 이후 편성에 대해서는 심의 미정이라 밝힌 바 있다.

이이 드라마에 대한 자체 심의를 하는 JTBC는 전날 7·8회를 심의한 결과 15세 관람가 등급으로 편성했다. 이후 회차에 대한 등급 심의에 대해서는 JTBC 관계자는 이번에·8 회까지 밖에 심의가 안 나왔다며 말을 아꼈다.

 '부부의 세계'는 영국 방송사 BBC의 드라마 '닥터 포스터'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폭발하는 애증 속에서 죽을힘을 다해 서로의 목을 조이는 치열한 부부의 세계를 그리고 있다. 첫 방송 이후 시청률 두 자릿수를 기록하면서 동시간대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