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코로나19 사망자 2명 추가 발생…전국 199명

2020-04-08     뉴시스
6일

 대구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자 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전국 누적 사망자는 199명으로 늘었다.

8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대구서 발생한 134번째 사망자인 A(여·90)씨는 이날 오전 1시께 대구의료원 입원 치료 중 사망했다. 대구서 134번째 사망자다.

지난 2014년 9부터 서구 한사랑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A씨는 지난달 3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의 기저질환은 당뇨, 고혈압, 치매, 하반신 마비, 우울증, 갑상선기능저하증 등으로 알려졌다.

또 같은 한사랑요양병원에서 대구보훈병원으로 전원돼 입원 치료를 받던 B(여·83)씨도 이날 오전 6시54분께 사망했다.대구서 135번째 사망자다.

B씨는 지난 2월 26일부터 한사랑요양병원에 입원했으며 지난달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기저질환으로는 고혈압, 치매, 우울증 등을 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