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계열사 하반기 공채일정

2018-09-17     장원영 기자

16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삼성그룹 계열사 중 20개 사가 하반기 공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삼성물산,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바이오로직스, 애스원,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서울병원, 삼성웰스토리 등이다. 

올 상반기 삼성그룹 계열사 중 공채에 나선 회사가 17곳 이었고, 지난해 하반기에는 18개 사였다. 특히 최근 수년간 채용문을 닫았다가, 올 하반기 재개방한 삼성중공업에 눈길이 간다. 삼성중공업은 2016년 이후 신입사원 채용을 중단했다가 올 하반기에 설계 기술직, 생산관리직, 해외영업직, 경영지원직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삼성그룹 계열사 공채 도전자라면 넘어야 할 첫 관문인 삼성 직무적성검사(GSAT)는 다음 달 21일 진행된다. 삼성그룹은 올해 상반기부터 GSAT 에서 상식영역을 폐지했고, 서류. 자기소개서.면접 등 직무 검증을 강화하겠다는 기조를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