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강한 자외선을 차단해야

2020-05-14     최윤규 기자

5월은 연중 자외선량이 가장 많은 시기이다. 피부 건강에 영향을 많이 줄 수 있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써야 한다.

자외선 중 자외선A는 기미 주근깨의 원인이 되고, 자외선B는 화상·그을음의 원인이 된다. 특히 아이들은 성인보다 피부가 얇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의 80%가 18세 이전에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외출 전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좋다.

자외선은 피부 노화를 유발하는 원인이다. 거뭇거뭇한 기미, 주근깨 등 잡티가 생기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필수다. 외출하기 20분 전에 자외선에 노출되는 부위에 꼼꼼하게 발라주고, 외출 후에도 2~3시간에 한번씩 틈틈이 덧 발라주는 것이 좋다.

시중에 나와 있는 자외선 차단제는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일반적으로 숫자와 함께 +, ++, +++가 표시되어 있다. 숫자는 자외선 차단지수라 하며 자외선B의 차단효과를 의미한다. 자외선 차단제에 적힌 +는 자외선A 차단 등급PA를 의미한다. 우리나라에서는 PA 등급을 PA+, PA++, PA+++로 표시하며 +의 수가 많을수록 자외선 차단효과가 크다.

자외선 차단제에 따라 자외선 차단지수와 자외선A 차단등급이 다르기 때문에 제품 설명서에 기재된대로 충분한 양을 골고루 발라야 한다. 한 여름의 경우 오전 11~오후 5시 사이에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하며, 물이나 땀, 옷에 의해 자외선 차단제가 지워지기 쉽기 때문에 2시간 간격으로 자주 덧발라 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