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19 무증상자 무료 검사 대폭 확대...매주 1천명→3천명

2020-06-18     강수련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 무증상 일반시민 무료 선제검사 대상자 수를 대폭 확대한다. 

서울시는 무료 선제검사 대상자 수를 주당 최대 1000명에서 3000명으로 늘린다고 18일 밝혔다.

신청 절차도 개선된다. 대상자가 직접 원하는 날짜와 검사 장소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검사는 △동부병원 △서남병원 △서북병원 △은평병원 △서울의료원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어린이병원 △보라매병원에서 이뤄진다.

조용한 전파 차단을 위해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지난 8일부터 코로나19 증상이 없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선제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 홈페이지를 통해 매주 월요일 선착순으로 신청 접수를 받고 있으며, 해당 주에 마감됐다면 다음 주 월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