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폭염 뒤 수요일부터 장마 시작

2020-06-19     강수련 기자

다음 주 폭염 뒤 수요일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4일께 중부와 남부지방이 장마철에 들어서면서 집중호우에 대한 대비가 당부된다.

다만 장마철에도 정체전선의 발달이 약해지거나 위치에 따라 비가 오지 않는 기간이 길 수 있고, 특정지역에 집중되는 등 강수 편중이 심할 수 있다고 예보했다.

구체적으로는 24일 후반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와 다음날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어 26일 점차 그쳤다가 다시 29일께 전국적으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장마 시작 전 강한 더위가 다시 찾아온다. 이번 주말부터 전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며, 햇볕이 강해 열이 축적되면서 다음 주 월요일인 22일부터 기온이 점차 높아져 폭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