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D-9 '반도' 예매율 1위 등극…흥행 청신호

2020-07-07     뉴시스

강동원 주연의 영화 '반도'가 개봉 9일을 앞두고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이다. 여름 극장가 츨격을 앞두고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반도'는 이날 10시50분 기준 31.7%의 예매율로 '#살아있다'를 제치고 전체 실시간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예매관객수는 3만1304명이다.

'반도'는 '부산행'에서 4년이 흐른 뒤 폐허가 된 땅에서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강동원과 이정현 등이 출연한다.

2020년 칸 국제 영화제 공식 초청은 물론 해외 185개국에 선판매 기록을 세우며 세계적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부산행'의 세계관을 잇는 작품으로 압도적인 비주얼과 스릴 넘치는 액션, 폐허가 된 땅에 돌아온 자, 살아남은 자, 미쳐버린 자들이 선사하는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가 관전포인트다.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아이맥스(IMAX)를 비롯해 CGV 4DX, ScreenX, 4DX SCREEN, 롯데시네마 SUPER 4D, ATMOS까지 6포맷 특수관 개봉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