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최현민·유현준 구단 제시액 합의…보수 조정 철회

최현민 1억2000만원·유현준 9000만원 합의…9일 재정위원회 취소

2020-07-09     뉴시스
전주

프로농구 전주 KCC 최현민(30)과 유현준(23)이 보수 조정 재정위원회를 하루 앞두고 구단 제시액에 합의했다.

KCC는 8일 "최현민, 유현준이 구단 제시액에 맞춰 계약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최현민은 2억원의 보수를 요구했으나 구단은 1억2000만원을 제시했다. 1억1000만원을 요구한 유현준은 9000만원을 제시한 구단과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선수 등록 마감 시한인 지난달 30일까지 구단과 합의를 이루지 못한 두 선수는 보수 조정 신청을 했고, 이를 수용한 KBL이 9일 재정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하루 전 두 선수가 구단 제시액을 받아들이면서 보수 조정 재정위원회는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