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도쿄올림픽서 브라질과 첫 격돌

AVC컵 남녀대회 취소

2020-07-22     뉴시스
한국

국제배구연맹(FIVB)이 제32회 도쿄올림픽 배구 조편성 및 경기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세계랭킹 9위)은 조직국 일본과 세르비아(3위), 브라질(4위), 도미니카(10위), 케냐(23위)와 A조에 편성됐고 B조에는 중국(1위), 미국(2위), 러시아(5위), 이탈리아(8위), 아르헨티나(11위), 터키(12위)가 속해 있다. 조직국 일본을 제외한 나머지 팀들이 세계랭킹에 의거해 배치됐다.

한국은 2021년 7월25일 강팀 브라질과의 경기를 필두로 27일 케냐, 29일 도미니카, 31일 일본, 8월2일 세르비아와 예선에서 격돌한다. 이후 8월4일 8강전, 6일 4강전, 8일 결승전이 열리게 된다.

한편, 아시아배구연맹(AVC)은 개최여부가 불투명 했던 2020년도 AVC컵 대회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AVC는 대회 개최 가능한 국가를 새로이 물색하는 등 대회 개최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쳤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인해 뜻을 이루지 못했다.

다만 아시아 청소년, 유스 남·녀 대회는 2021년 1~2월 개최를 고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