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콜레스테롤 줄이는 화이트 푸드

2020-07-24     진영동 기자

화이트푸드는 그 이름처럼 희색 과일과 채소를 뜻한다. 이 화이트푸드에는 안토잔틴이라는 파이토케미컬이 풍부하다. 

화이트푸드의 안토잔틴은 물에 잘 녹고 알칼리와 접촉하면 황변하는 특성이 있으므로 조리, 보관 시 꼭 주의해야 한다. 

마늘.

이밖에 마늘, 도라지, 양배추 등에 많이 들어 있는 알리신은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동맥경화와 심장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으며, 양파에 들어 있는 궤르세틴 성분은 항산화, 항돌연변이 효과가 있다. 안토잔틴 성분 중하나인 이소플라본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물질로 폐경기 여성의 증상을 완화해주는 효과도 있다. 화이트푸드 속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바이러스 저항력을 길러주며 호흡기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화이트푸드에는 마늘을 비롯해 도라지, 양배추, 무, 컬리플라워, 인삼, 더덕, 버섯 등이 있다. 이중 우리가 평소에도 자주 먹고, 또 음식을 조리할 때도 많이 사용하는 마늘, 무, 양파, 양배추 이 네 가지의 효능을 알고 섭취하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마늘의 진한 향 성분인 알리신은 비타민B1의 흡수율을 높여 피로회복 및 스태미너 향상에 도움을 준다. 또 동맥경화와 심장질환 예방은 물론 살균, 항균, 항암, 소염작용이 뛰어난다. 마늘은 인체의 소화를 돕고 면역력을 높이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도 있다. 동시에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에도 효과적이다. 

양파에 다량 함유된 궤르세틴은 항산화작용을 통해 혈관 속 콜레스테롤을 분해하여 혈관을 깨끗하게 하고 심장을 보호한다. 체내의 산화를 억제함으로써 노화를 지연시키는 작용도 한다. 양파에는 각종 항산화물질과 비타민C가 풍부하며, 궤세틴이라는 항산화물질이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항암효과도 뛰어나다. 

양배추에는 비티민이 많아 스트레스 해소, 자극적인 음식 섭취로 인해 자극 완화에 효과적이다.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해 항산화 항노화 효과도 탁월하다, 체내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백혈구의 기능을 향상시켜 몸의 저헝력을 높이는 효과도 있다. 위장 점막을 보호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이외에도 동맥경화 예방, 피부건강, 다이어트, 성인병 에방 등 다양한 효능을 자랑한다.

최근 콜레스테롤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화이트푸드는 특히 우리 몸에 해로운, 우리 몸에 쌓이는 나쁜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고 혈관 건강, 나아가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