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무리뉴 감독 전술에서 더 발전했다" 스퍼스웹

올 시즌 18골 12도움으로 한 시즌 개인 최다 공격포인트

2020-07-24     뉴시스
토트넘

토트넘 소식을 주로 다루는 팬 사이트인 '스퍼스웹'이 주제 무리뉴 감독의 전술에서 손흥민(28)이 더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스퍼스웹은 23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에 온 뒤 손흥민이 공을 가지고 있지 않을 때 '오프더볼'이 더 발전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수비 상황에서도 매우 뛰어난 움직임을 보여준다. 공격에서도 훨씬 더 날카로운 침투를 펼쳤다. 무리뉴 감독의 역습 전술에 완벽한 선수"라고 칭찬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토트넘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2019~2020시즌 정규리그에서 10득점 11도움을 기록하며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EPL 무대에서 '10-10클럽'에 가입한 선수가 됐다.

잉글랜드

또 모든 대회를 포함해 18득점 12도움으로 공격포인트 30개를 달성, 한 시즌 개인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을 새로 썼다.

무엇보다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 부임 후 전술적으로 다양한 역할을 수행 중이다.

수비 가담이 늘어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최전방과 측면 그리고 상황에 따라선 풀백처럼 움직이는 등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전술적인 수행 능력이 더 향상된 것으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