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GK 조 하트, 토트넘 이적 임박

2020-08-18     뉴시스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조 하트(33)가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이적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영국 BBC는 17일(한국시간) "지난 시즌 번리에서 뛴 하트가 자유 계약(FA) 신분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할 예정이다. 메디컬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트는 지난 6월30일 번리와 계약이 끝나 FA 신분이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으로 A매치 75경기에 출전했다.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고 2011~2012, 2013~2014시즌 EPL 정상에 올랐고, EPL 최고 골키퍼에게 주어지는 '골든 글로브'를 네 차례 수상한 실력파다.

토트넘은 휴고 요리스가 주전 골키퍼다. 하트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되면 파울로 가자니가와 백업 자리를 두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토트넘은 사우샘프턴에서 뛰었던 덴마크 국가대표 미드필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를 영입했다. 비시즌 전력 보강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