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등교 제한...원격수업 전환에 밀집도 조정

2020-08-19     강수련 기자
부산시교육청

부산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등교 예정인 학교를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1일까지 등교할 예정이던 유·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326곳에 대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오는 24~31일 유·초·중학교는 전체 학생의 3분의 1만 등교시키고, 고교 밀집도는 3분의 2 이하로 유지키로 했다.

대부분 학교가 개학하는 9월 1일부터는 각급 학교 모두 교육부 권장 밀집도인 3분의 2를 유지하게 된다.

향후 코로나19 확산 추세를 보고 감염병 전문가, 부산시, 교육부 등과 협의를 거쳐 밀집도를 변경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21일까지는 각 학교의 야간 자율학습이 중단되고, 오는 24일부터 9월 11일까지는 고3 학생 중 희망자에 한해 할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