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김영섭 총장, 8년 임기 마침표...1일 이임

2020-08-31     강수련 기자

부경대 김영섭 총장이 8년 임기를 마치고 9월 1일 이임한다.

부경대는 9월 1일 오후 2시 대연캠퍼스 대학극장에서 이임식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외부 인사 초청 없이 50명 이내 교직원만 참석키로 했다.

김 총장은 부경대의 첫 연임 총장으로, 2012년부터 8년 동안 5대와 6대 총장을 맡았다. 그는 ‘우리의 길 새로운 길’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이전에 없던 대학혁신 프로그램을 과감하게 추진했다.

또 재임 기간 중 전국 국‧공립대 총장협의회 회장, 국제해양기관연맹 의장,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이사장 등을 맡아 고등교육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기도 했다.

부경대는 최근 교원·직원·학생이 참여한 제7대 총장후보자 선거를 통해 1순위 장영수 교수(해양수산경영학과), 2순위 류장수 교수(경제학과) 등 2명을 선출, 교육부에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