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승격팀 풀럼, 파커 감독과 2023년까지 재계약

강등 1년 만에 풀럼의 EPL 승격 이끌어

2020-09-04     뉴시스
풀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팀 풀럼이 스콧 파커(40) 감독과 계약을 연장했다.

풀럼은 3일(한국시간) 구단 채널을 통해 "파커 감독과 3년 계약을 연장했다"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파커 감독은 2023년 여름까지 풀럼을 지휘하게 됐다.

현역 시절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등에서 활약하다 2016~2017시즌 풀럼에서 은퇴한 파커는 코치를 맡다 지난해 3월 성적 부진으로 물러난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전 감독을 대신해 감독대행을 맡았다.

2018~2019시즌 풀럼의 챔피언십(2부리그) 강등을 막진 못했지만, 정식 감독으로 선임돼 1년 만에 풀럼을 다시 EPL로 올려놓았다.

풀럼은 지난 시즌 챔피언십에서 4위를 차지한 뒤 승격 플레이오프를 통해 EPL 승격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