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2라운드 공동 3위

선두 멜 리드와 3타 차이

2020-09-21     뉴시스
양희영이

양희영(3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승 가능성을 높였다.

양희영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양희영은 12계단 순위를 끌어올려 단독 3위로 도약했다.

12언더파 132타로 선두에 올라선 멜 리드(잉글랜드)와는 3타 차이다.

지난해 12월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통산 4승을 거둔 양희영은 1년 7개월 만에 통산 5승 기회를 잡았다.

지난 대회 준우승자인 재미교포 노예림(19)은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최운정(30)은 7언더파 137타로 단독 9위다.

박인비(32), 이정은(32)은 4언더파 140타로 공동 21위에 자리했고, '메이저퀀' 이미림(30)은 1언더파 143타로 공동 56위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