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 2020~2021시즌 앞두고 새 유니폼 공개

2020-10-08     뉴시스
여자프로배구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이 2020~2021시즌 착용할 유니폼을 7일 공개했다.

구단은 "새롭게 선보일 디자인은 선수들의 배구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됐다. 선수들의 넘치는 에너지를 팬들에게 잘 전달하기 위해 팀 상징인 마젠타 핑크에 올해 패션 트렌드인 나염 프린트를 적용, 강인한 흥국생명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유니폼에 적용된 원단은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공동 개발한 '에이스포라-에코'로 폐 페트병을 재활황한 제품이다. 구단은 "친환경 원사일뿐 아니라 신축성이 좋고 속건, 항균 기능이 우수해 활동량이 많은 선수들의 땀 흡수를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오는 21일 GS칼텍스와 원정경기에서 새 유니폼을 팬들에게 직접 선보인다. 디자인이나 기능뿐만 아니라 환경적인 측면까지 생각해서 만든 유니폼이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