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지, LPGA 스윙잉 스커츠 타이완 첫날 공동 2위

2018-10-26     뉴시스

강혜지(28)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윙잉 스커츠 LPGA 타이완 챔피언십'(총상금 220만달러) 첫날 공동 2위에 올랐다. 

강혜지는 25일 대만 타오위안의 다시 골프 & 컨트리클럽(파 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 5언더파 67타를 쳤다. 넬리 코르다(미국)와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단독 1위는 7언더파 65타를 친 조디 섀도프(잉글랜드)다.

강혜지는 2, 3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등 1라운드 내내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첫날 선두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생애 첫 LPGA 투어 우승을 노리고 있다.

유소연(28)과 이정은(30)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에 올라섰다.

디펜딩 챔피언 지은희(32)와 김세영(25)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세계랭킹 1위 박성현(25)은 1언더파 71타를 기록해 공동 23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