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협 권한대행 "고도제한 완화 신중히 접근해야"

2020-10-20     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20일 "고도제한 완화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말했다.

천 의원은 "특정 지역은 고도제한에 걸려 재개발·재건축이 무용지물인 경우가 있다"며 "강북구, 도봉구, 성북구 등이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천 의원은 "양질의 주택공급을 원하는 수요가 있다"며 "고도제한 문제가 획일적인 규제에서 지역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규제로 변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 권한대행은 "자연지구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추가적인 완화는 종합적으로 검토해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