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2막 연다…3인조로 3년8개월만에 컴백

2020-11-09     뉴시스
그룹

3인조로 재편한 밴드 '씨엔블루'가 2막을 시작한다.

9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씨엔블루는 17일 여덟 번째 미니앨범 '리-코드(RE-CODE)'를 발매한다. 앨범명은 팀명인 '코드 네임 블루(Code Name BLUE)'를 다시 정의한다는 의미다. 씨엔블루가 새 앨범을 발매하는 건 3년8개월 만이다.

타이틀곡으로는 '과거 현재 미래'(Then, Now and Forever)를 내세웠다. FNC는 "씨엔블루라는 이름의 단단한 존재감을 증명하는 앨범이자, 변화의 흐름 앞에 선 씨엔블루의 미래를 희망적으로 그려볼 수 있는 앨범이 될 전망"이라고 예고했다.

씨엔블루는 2010년 정용화, 이종현, 강민혁, 이정신 4인조로 데뷔했다. 데뷔곡 '외톨이야' '직감' 등을 잇따라 히트시키며 인기 팀이 됐다. 하지만 지난해 이종현이 불법촬영물 상습 유포 등에 논란에 휩싸였던 '단톡방' 멤버로 밝혀지면서 팀을 탈퇴, 3인조가 됐다.